“나눠 마시고 강요하지 마세요”···디아지오, ‘쿨한 주당’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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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1-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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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0주년 맞은 쿨 드링커 캠페인, 1박 2일간 건전음주 교육

 

지난 1월 10~11일 서울 중구 웨스턴 코업 레지던스에서 열린 디아지오코리아 ‘제 10기 쿨드링커 홍보대사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주류업체 디아지오코리아가 대학생에게 ‘건전하게 술 마시는’ 방법을 알렸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1월 10~1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중구 웨스턴 코업 레지던스에서 ‘제 10기 쿨드링커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쿨 드링커 캠페인은 디아지오코리아가 2004년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2009년 이후 해마다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쿨 드링커 홍보대사 10기 발대식에는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선발한 30명의 홍보대사와 디아지오코리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간의 발대식에서 디아지오코리아의 ‘드링크아이큐(DRINKiQ)’ 건전음주 강연 과 교육을 받았다.

기존 쿨 드링커 5계명인 △여러 번에 나눠 마시기△술잔 돌리지 않기△물 자주 마시기△2·3차 강요하지 않기△끝낼 시간 미리 정해두기 등을 현재 음주문화에 맞게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 10기 쿨 드링커 홍보대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5개월간 전국 대학 캠퍼스에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음주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2~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5월 대학 축제 등의 시즌에 맞춰 대학생들이 올바른 음주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 걸쳐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술을 처음 접하는 대학생 시기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쿨 드링커 홍보대사 10기는 지난 10년간 벌인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더욱 발전시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활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쿨 드링커 홍보대사에게 팀별, 개인별 미션 결과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디아지오코리아 단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제 10기 쿨 드링커 캠페인 홍보대사들의 활동은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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