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칼부림…10대 남성이 친구에게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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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1-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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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암사역 칼부림 가해자 입건…사건 경위·범행 동기 조사

암사역 칼부림 현장 [사진=유튜브 캡처]


암사역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지하철 암사역 인근에서 친구를 흉기로 찌른 10대가 입건됐다.

14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쯤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흉기로 친구를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군(19)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암사역 칼부림은 A군이 흉기로 친구인 B군(18)을 찌른 사건이다. 허벅지에 상처를 입은 B군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암사역 칼부림 사건 가해자인 A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에게도 흉기로 위협하다 도망쳤다가 뒤쫓아간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14일 암사역 칼부림 사건을 일으킨 A군과 피해자 B군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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