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코퍼레이션, 한국판 디즈니돌 '레아' 홍콩 '토이&게임 페어'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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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1-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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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지니·핑크퐁·디즈니 베이비돌 선보여

최근 열린 제45회 홍콩 토이&게임 페어에서 가이아 코퍼레이션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가이아코퍼레이션 제공]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지난 10일 폐막한 제45회 홍콩 토이&게임 페어에 참가해 자체제작 인형을 비롯한 완구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 26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홍콩 토이&게임 페어에서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올해 자체 제작한 인형 '레아'와 디즈니 베이비돌 라인(드림라벨, 미들 드림라벨)을 중심으로 슈퍼태권브이 피규어, 헤이지니, 핑크퐁 완구라인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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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코퍼레이션 측은 특히 자체 제작한 인형들이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제품은 '레아'다. 레아는 가이아 코퍼레이션의 한국판 디즈니 베이비돌 제작 및 유통 노하우를 살려 아시아권 아이들을 위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인형이다. 동양적인 얼굴 형태와 표정 등을 반영해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제작했다.

600개 점포를 보유한 중국 최대 유아용품 리테일러 러여우(LeYou)는 레아와 디즈니 베이비돌 유통 의사를 밝혀왔고, 멕시코 최대 유통업체인 RUZ도 공급 의사를 밝혔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디즈니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2014년 4월 얼굴 형태를 동양인에 맞춘 한국판 디즈니 베이비돌 '골드라벨'을 처음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10만 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후속작인 '드림라벨'과 사이즈를 앙증맞게 줄인 '미니 드림라벨'을 선보이며 디즈니 베이비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가이아 코퍼레이션이 새로 선보이는 로봇 피규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출시 예정인 로봇 피규어 라인업에 대해 캐나다, 대만, 태국 등의 유통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태국 코믹콘 주관업체인 Toytopia는 올해 행사에 가이아 코퍼레이션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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