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액션영화로 스크린 데뷔, '극한직업'도 수월할 거라 여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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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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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형사 역을 맡은 배우 이하늬[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하늬가 시원한 성격의 장형사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제작 어바웃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물’ ‘바람바람바람’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위장 창업 수사라는 기발한 소재와 설정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이번 작품에서 이하늬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을 맡았다. 필터링 없는 거친 입담과 망설임 없는 불꽃 주먹의 소유자로 마약반의 살림을 도맡은 인물.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캐릭터다.

이하늬는 욕설 및 액션 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한 것에 관해 “제 안에 그런 모습이 있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무도 모르실 수도 있겠으나 제가 ‘히트’라는 영화로 스크린 데뷔했다”며 파이터 역을 맡아 액션 연기에 임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당시 힘들게 액션을 했으니 이번에는 조금 수월하게 (액션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니더라. 더 힘들었다”며 ‘극한직업’ 안에서도 치열하게 액션 연기를 임했다고 알렸다.

또 장형사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하며 “저와 닿아 있는 부분이 많았다. 풀어져 있는 연기랄까 그런 모습을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오는 1월 23일 개봉된다. 러닝타임은 111분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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