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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1세대' 페이스북도 암호화폐 발행에 눈독

이소라 기자입력 : 2019-01-07 09:04수정 : 2019-01-07 09:04
자사 메신저 왓츠앱에 쓰일 스테이블코인 개발 나서

홍콩에 설치된 비트코인 ATM.[사진=연합뉴스 제공]


25억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최근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인 왓츠앱(WhatsApp)에서 쓰일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발행될 암호화폐는 가치 변동성이 없는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이 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투자로 대표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달리 가격 변동성이 없어 가치 폭락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블록체인 부서를 신설하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부서에는 약 40여명의 인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이 발행할 스테이블코인의 공략지는 인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도는 왓츠앱 유저 2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따르면, 인도인들이 왓츠앱을 통해 자국으로 송금하는 규모도 지난해 690억 달러가 넘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페이스북 홍보 담당자는 암호화폐 개발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은 거부했지만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북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우회적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