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경찰관, 신호 받다 잠들어...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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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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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음주 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운전 중 신호를 받다 도로 위에서 잠든 채 발견돼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든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김모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 12월 31일 오후 10시 20분쯤 상당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잠든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위는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주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9%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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