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차관, 신재민 사무관 따라 보라매→분당서울대…병문안 끝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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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9-01-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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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 취해야 한다 이유로 병문안 거부돼…만남 거부 질문에 "그건 아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서울 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자살을 기도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병문안하고자 했으나, 결국 만나지 못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 차관은 이날 오후 5시를 넘어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해있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그러나 이미 신 전 사무관은 병원을 옮긴 후였다.

이에 구 차관은 재차 신 전 사무관을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결국 여러 여건에 부딪혀 신 전 사무관을 만나는 데는 실패했다.

구 차관은 이날 오후 8시 10분께 병원을 나서면서 “개인자격이 아닌 기재부를 대표해 병원에 왔지만, 신 전 사무관이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만날 수 없었다”며 “가족들이라도 만나보려 했으나 경황이 없는 상태여서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 전 사무관 측이 만남을 거부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병원 측에는 진료에 최대한 신경을 써서 조기에 쾌유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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