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망언에 발끈한 정청래 "지라시가 팔만대장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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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1-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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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이순자씨.[사진=연합뉴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아버지는 남편"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아버지라면 이순자 여사는 민주주의 어머니고 전재국은 민주주의 형제인가?"라고 힐난했다. 정 전 의원이 언급한 전재국은 전 전 대통령의 큰아들이다.

정 전 의원은 이어 "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아버지라면 이쑤시개가 전봇대고 지라시가 팔만대장경인가?"라며 "조선총독부가 웃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일 보수성향 인터넷매체 뉴스타운TV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단임을 이뤄 지금 대통령들은 5년만 되면 더 있으려고 생각을 못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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