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자판호 80개 허가...외자판호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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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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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과거 매달 300개 보다 미비한 수치...한국 기업 영향 지켜봐야

 


중국 정부가 9개월만에 게임 내자 판호를 허용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총 80개 자국 게임의 판호를 허가했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사전에 발급받아야 하는 허가권으로, 이번에 발급된 판호는 내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내자 판호다.

판호를 허가 받은 게임은 중소 게임사로 모바일게임 67개, 웹게임 6개, PS4게임 1개로 70여개로 파악됐다. 텐센트, 넷이즈 등의 대형 게임사들은 속하지 않았다.

외국 기업으로 대상으로 하는 외자 판호는 아직 중지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7년 3월 이후 중국 정부로부터 신규 판호가 발급되지 않아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외자 판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상반된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과거 신문출판총서가 매달 300여 개의 게임 판호를 발급했던 것에 비해 아직 미비한 수치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외자 판호를 기다리는 국내 주요 게임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펍지주식회사,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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