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청약시장 가늠자 될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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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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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대구·광주 등 주요지역 분양시장 개장

수도권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 아주경제DB]


롯데건설, 대우건설, 반도건설, 삼호 등 건설사들이 새해 첫 달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새해 첫 분양단지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서 청량리 제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동 142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이 중 1253가구가 일반에 나올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7㎡ 전 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첫 분양단지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사업구역 C-6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5층,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아파트 3개동 363가구, 오피스텔 1개동 84실이다.

반도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광주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대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 단지는 광주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호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첫 분양단지로 내세웠다.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 164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중소형 위주다. 이 중 46~84㎡ 8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동원개발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첫 분양단지들은 각 건설사의 첫 단추인 만큼 입지 외에도 설계 및 커뮤니티, 조경 등에 각별히 공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건설사 첫 분양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무기로 분양시장에서 대체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 GS건설의 마수걸이 단지였던 '춘천파크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삼호의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남산'은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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