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형 명품 강소기업'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김해)박신혜 기자입력 : 2018-12-26 17:04
내년부터 50억 원 투입, 100개 업체 미래 신성장산업 적극 육성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내년부터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김해형 명품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김해만의 지식기반 산업구조 재편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또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김해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7,5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기업도시지만 대다수가 영세하고 기술수준이 낮을 뿐만 아니라 자원과 인력의 제약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김해시는 이에 단순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향후 10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의생명, 조선, 자동차 등 특화된 신성장산업의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 업체를 선정, 지역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년에 전년도 매출액 5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10개사를 선정해 2년간 인력양성 및 R&D 지원, 해외마케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혁신 선도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해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강소기업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 1월부터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창업팀을 신설해 유망 창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흩어져 있는 창업카페와 시니어창업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연계한 김해창업혁신센터를 구축해 김해지역을 동남권 창업ㆍ창직 벤처밸리 중심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3월 김해창업카페 앞에 혁신적 창작활동이 가능한 '김해 메이커팩토리'도 오픈한다.

메이커팩토리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시제품 제작공간과 영상 메이킹 교육 및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김해 메이커팩토리가 본격 운영되면 창업카페와 더불어 지역의 창업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또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지원도 계속 강화해 나간다.

올해 기업운영에 있어 가장 큰 혜택이 된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 1,300억 원, 창업기술자금 1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지원해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내년부터는 시기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시책을 펼쳐 실질적으로 기업이 성장하는데 힘이 되어줄 방침이다.

김해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우수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30% 증가한 7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오는 2월까지 '김해시 투자유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우수·첨단업종 기업과 국내복귀의향기업 발굴에 본격 나섬과 아울러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와 투자유치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량 기업의 관내 유치를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영세하고 기술 수준이 낮은 지역 산업구조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고도화시키고, 특히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김해만의 특화된 강소기업을 계속 육성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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