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즐거운 학교 다양한 의견주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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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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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9일 안현초등학교를 찾아 '즐겁과 재밌는 학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면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시장은 안현초등학교 진로탐색의 날에 참여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강의에서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꿈을 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안현초 시청각실에서 6학년 학생 184명을 대상으로, 시장을 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궁금증에 답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시장이 돼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볼 수 있는 토론시간도 마련, 실질적 진로 설계를 도왔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박 시장에게 “시장이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박 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하도록 올바른 결정을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와 자기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학생들은 화목하고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학교, 소외되지 않고 다함께 참여하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고, 박 시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에게 실제 시정을 경험할 수 있는 일일명예부시장으로 와줄 것을 요청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진로 탐색의 날’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박승원 시장 외에 대학교수, 사업가, 반려동물 지도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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