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희 전 한국보육진흥원장, 국민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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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2-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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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정책 조사통계 기틀 마련 등 41년간 보육·육아 정책 연구·활용 기여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서문희 전 한국보육진흥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년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식’에서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은 영유아 보육의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육 발전의 뜻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문희 전 원장은 1978년 가족계획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올해 6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퇴임하기까지 41년간 보육·육아 분야 정책 연구와 활용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인증 도입, 표준보육과정,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등 중요한 보육정책 현안 연구에 참여했고, ‘전국보육실태조사’에도 첫 해인 2002년부터 2012년까지 매 조사마다 책임 연구자로 종사해 보육정책 조사통계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육아정책연구소에 설립 초기부터 12년간 재직해 연구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고, 제3대 한국보육진흥원장으로 재직 중에는 기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0명에게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등을 시상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포상식이 보육인 뜻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보육교직원이 영유아 보육 핵심을 담당한다는 보람과 긍지를 잃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힘을 내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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