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8일 건설산업 해외진출 확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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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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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건설산업 발굴, 생활형 SOC 투자 등에 주력


국토교통부는 18일 최근 활발하게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건설 기업, 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건설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회의에 앞서 쉽지 않은 국내·외 건설시장 상황에서 고군분투한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장관은 특히 올해 40년이 넘게 이어져온 칸막이식 업역규제를 폐지하고, 공공공사 발주자 직불제를 입법화 하는 등 상당한 혁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사가 협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도 전달했다.

특히 최근 들어 건설경기 지표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한 적정 건설투자 물량의 확보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신성장동력의 발굴 △생산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신규 건설사업의 지속 발굴·추진, 안전한 인프라를 위한 유지보수 투자 확대, 생활형 SOC 투자 등을 통해 건설산업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세웠다.

이에 참석자들은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SOC 투자확대, 주택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영 탈피 등이 필요하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활로를 찾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과 기업들의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면서 건설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김현미 장관은 "해외건설이 우리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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