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동감찰 운영..."화성도시공사 부적정 채용 바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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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18-12-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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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합격자 면접점수 집계 잘못 산정된 것 밝혀내"

화성시 청사


화성시가 화성도시공사의 특별채용에 대한 기동감찰을 실시한 결과 부적정한 과정이 발견돼 즉각 조치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0월 12일 계속근로연수가 3년 이상인 업무직(계약직)을 대상으로 일반직(행정 6급) 1명 특별채용 계획을 공고했다.

시험에는 13명이 응시해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지난 11월 27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하지만 시가 지난 5일 기동감찰을 실시해 3차 면접 대상자 2명 중 A씨의 면접점수 집계가 잘못 산정된 것을 밝혀냈다. 도시공사는 당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최종 합격자로 B씨를 선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최종 합격자 임용기일이 12월 10일 예정돼 있는 것을 확인, 즉시 면접점수 집계 오류를 수정해 최종합격자 재공고 조치를 통보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지난 10일 기존 합격자 발표를 취소하고 차점자를 합격자로 재공고했다.

원용식 시 감사관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기동감찰팀 상시운영으로 확고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동감찰팀은 시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민선7기 공직기강 확립 계획’에 따라 게릴라성 암행감찰, 비리 취약분야 기획 점검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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