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로맨스 시작 알리는 '마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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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1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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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박신혜 마법 같은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15일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측은 유진우(현빈 분)와 정희주(박신혜 분)의 애틋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4회에서 보니따 호스텔을 100억 원에 팔고 ‘더 이상 돈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희주와 달리, 진우에게는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졌다.

게임 속에서 진우의 칼에 죽은 형석(박훈)이 현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고, 이후 게임 속 캐릭터로 다시 등장해 진우를 공격한 것. 게다가 게임 캐릭터로 돌아온 형석이 휘두를 칼에 맞은 진우는 지금까지와 달리 실제로 통증을 느꼈고, 결투 중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진우가 “그라나다는 마법이 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단 하룻밤 만에 각기 다른 방향의 마법을 맞이한 진우와 희주의 이야기는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던 전개였다.

이 가운데 15일 공개된 스틸 사진이 시청자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호스텔 계단에서 추락한 이후 병원으로 실려 왔는지 병상에 누워있는 진우와 그를 걱정스레 쳐다보는 희주의 표정에서 이들 사이에 조금씩 싹트기 시작한 미묘한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쏟아지는 빗속에 마주 보고 주저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환자복을 붉게 물들인 피와 왼쪽 발에 풀어헤쳐 진 붕대가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진우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엉망이 된 진우를 젖은 눈으로 바라보는 희주와, 그런 그녀를 가만히 응시하는 진우를 둘러싼 애틋한 분위기가 이들이 펼쳐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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