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高大 경제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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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1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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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경영자로 소유 경영인의 모범적 리더십 발휘

  • 중국人 장애인 돕는 자선활동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

  • 곽 회장 "대선배님이 이어온 상 받게 돼 무한한 영광"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1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고대경제인의 밤 및 경제인대상 시상식'에서 '고대경제인 대상(소유경영인부문)'을 수상한 직후 승명호 경제인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모범적 리더로서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대경제인 대상(소유경영인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 회장은 12일 오후 6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고대경제인의 밤 및 경제인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로서 40년이란 세월을 달려왔고 경영인로서는 아직 1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교에서 이렇게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승명호 회장님으로부터 이 같이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감회가 새롭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1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고대경제인의 밤 및 경제인대상 시상식'에서 '고대경제인 대상(소유경영인부문)'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곽 회장은 이어 "지난 10년간 아시아·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원했다"면서 "앞으로 불우한 어린이 지원을 확대할 것이고 끝으로 다시 한 번 대선배님들이 이어온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승명호 고대경제인회 회장의 축하의 인사도 이어졌다.  승 회장은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회장님은 2013년 본회 입회 이후 부회장으로 본회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에 큰 역할을 해주셨을 뿐 아니라 올해 문과대학 교우회장을 맡아 바쁘신 중에도 고대 경제인회 행사에 열심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회장님은 평기자 출신으로 중앙 언론사를 창간해서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을 아주미디어그룹으로 키워낸 미디어 경영자로 소유 경영인의 모범이 되고 계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재호 고대 총장도 "곽 회장님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산업근대화를 이끄시고 봉사와 나눔으로 사회 혁신가의 면모를 보여주셨다"며 "곽 회장의 공로로 인해 우리 고대와 고대 경제인의 명예가 드높여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쟁 고아를 돕는 자선단체인 캠패션(동행)을 통해 매달 100명의 아시아‧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국 길림성‧산동성에서 자선음악회 개최를 통해 불우한 한·중 어린이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아주경제'를 필두로 국내에 유일한 중국어 신문인 △아주일보 △중국 '인민일보' 한국판을 발행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한국경제와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국내 굴지의 중앙일간지다.

중국과 동남아 경제정보를 집중 보도해 국내기업의 아시아시장 진출 향도 역할을 하고 있다. 또 1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아주TV'는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기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네티즌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는 곽 회장을 비롯 △고대 경제인대상 전문경영인 부문에선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가 △고대경제인 봉사대상은 정현자 우람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는 1987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핵심 요직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했고, 2014년 2월 (주)코리아세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전략적 사고 △시장을 움직이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 및 합리적 리더쉽을 바탕으로 세븐일레븐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세계 1등의 자부심,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비전과 '일상의 행복을 충전시키는 해피리더라는 미션으로, 국민의 편리한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현자 우람파트너스 대표는 정신여중·고교 시절 학생회 행사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에 눈을 떠 농촌 봉사활동에 빠짐없이 참가한 바 있다. 2004년 고대경제인회에 가입한 후 봉사단원으로 활동할 때는 단 한 번도 빠진 일이 없었다. 특히 종교활동 중에도 주로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여성의소리’에 10년 넘게 후원하기도 했다. 또 매년 거르지 않고 아가페의 집을 찾고, 수년간 어린이보호시설을 방문해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한편 1979년에 창립된 고대경제인회는 고대 교우 단체다. 졸업생 중 경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임원급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8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고대경제인회 회장단과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심도 있는 회의와 심사를 거쳐 기업경영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가 큰 회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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