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서울메이트2' 첫방, 자취 4년차 마이크로닷 연인 '홍수현' 첫 출연 '이목'···미니멀리즘한 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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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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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메이트 방송 캡처]


배우 홍수현이 '미니멀리즘'을 내세운 자신의 집을 첫 공개 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 기존의 호스트 김숙과 김준호, 새로운 멤버로 샤이니 키와 홍수현이 출연했다.
 
첫 등장한 홍수현은 "드라마가 끝났고 뷰티 프로그램 MC를 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홍수현은 '서울메이트'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제 지인들이 많이 나오셨더라. 장서희 씨도 나오셨고, 서효림 씨도 나왔다. 그래서 잘 봤다"고 말했다.
 
홍수현은 또 "제 지인들, 친한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은 너랑 찰떡이다'라고 말을 많이 하더라. 외국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 가서 외국인 친구들을 잘 사귀는 편이다. 모든 연령도 소화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한 지는 4년 됐다"면서 "저희 집의 콘셉트는 미니멀리즘이다. 뭐가 없다. 집에. 저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수현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현은 메이트를 기다리며 침대 커버를 교체했다. "누구를 맞이한다는 게 설레기도 하고 그 분들이 편하게 즐기다가 쉬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홍수현의 손님은 현직 배우 도레이와 마리암이었다. 두 사람은 미국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호흡을 맞춘 '소울 메이트'. 도레이는 "아버지가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했다. 소주가 맛있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도레이와 마리암은 힘든 시절을 함께 견딘 친구로, 앞서 '서울메이트' 지원 영상에서 도레이는 "금전적으로 힘들 때 오랫동안 저를 자기 집에 살게 해줬다"고 마리암과 우정을 드러냈다. 도레이는 특히 "아버지가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하셨다. 소주를 엄청 좋아한다고 하셨다. 저도 꼭 소주를 마셔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트가 도착하기 전, 홍수현의 집에 장서희가 갑작스레 나타났다. 장서희는 "김밥 재료 사 왔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전에 숙이가 웰컴 티를 주더라. 차 같은 걸 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조언한 뒤, 김밥 재료를 꺼내고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장서희는 지난 시즌1 호스트 당시, 김밥을 쌀 때 김 없이 밥을 깔아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김숙은 홍수현의 집에 나타난 장서희를 보며 "김밥 싸고 깜짝 놀랐다더라. 그 뒤로 요리학원에 다닌 걸로 알고 있다. 내가 보기엔 작정하고 실력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온 거 같다"고 했다.
 
하지만 장서희는 밥에 간을 하는 것부터 실패했다. 진밥이 되어버렸던 것. 장서희는 밥을 고루 펴고 각종 재료를 넣어 김밥을 쌌는데, 이를 맛본 홍수현은 "밥이 질고 개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서희는 자신이 맛본 뒤 "난 내가 만들었으니까 맛있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멸치 반찬을 넣어 문제를 해결했다. 김밥을 완성한 뒤 장서희는 떠났고, 메이트들이 홍수현의 집을 찾아왔다.
홍수현이 미국에서 오는 친구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핀란드에 도착했다.
 
도레이와 마리암이 홍수현의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홍수현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순간 1회 분량이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홍수현은 방송최초 집공개로 사생활을 오픈하면서도 연인 마이크로닷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치기 싫다”며 마이크로닷에 대한 질문에 입을 닫았던 것과 같은 이유일 것.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은 마이크로닷에 관한 것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김준호는 시즌1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핀란드로 향했다. 김준호와 함께 동행할 친구는 이기우였다. 이기우는 핀란드하면 생각나는 세가지에 대해 "핀란디아, 산타, 휘바휘바"라고 답했다. 김준호는 "핀란드를 진짜로 가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준호와 이기우가 방문할 집은 핀란드의 레일라와 베사의 집. 아침부터 손님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다. 한글 웰컴 피켓을 완성했다.
 
베사와 딸 로타가 공항으로 나가 김준호와 이기우를 기다렸다. 베사는 "6개월만에 이곳으로 온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준호와 이기우가 동물옷을 입고 공항에 나타나 웃음을 전했다. 베사가 "이렇게 핀란드에서 보니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아름다운 핀란드의 풍경을 보고 감탄했다. 로타는 "저게 바로 자일리톨 나무"라며 "핀란드는 땅이 넓고 인구가 적어서 땅값이 싼 편"이라고 소개했다. 핀란드에 대해서는 전국의 75%가 숲, 미세먼지 청정구역. 수질지수 1위 국가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레일라가 집안 대청소를 하고 김준호와 이기우를 기다렸다. 레일라가 김준호를 보며 "얼굴 보니까 너무 좋다 환영해"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레일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준호가 다람쥐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 뒤에 기린이 있었다. 그 순간 긴장감이 다 풀렸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준호는 무민 양말을 보이며 핀란드 친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집에 들어온 김준호는 "드라마 세트장 같이 예쁘다"며 집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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