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최현상, '자연분만' 이야기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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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2-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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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한 이현승·최현상 부부가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시댁 어른들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6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만삭의 몸으로 시댁 어른을 집들이에 초대한 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승은 사과를 깎아오는 현상에게 "근데 우리 이렇게 사과를 먹을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상은 "친가, 외가 두 쪽 다 오신다"고 말했고, 이현승은 만삭의 몸으로 시댁 어른을 맞을 생각에 걱정했다.

다행히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집들이 음식이 완성됐고 시댁 어른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시댁 어른들은 식사하다 이현승에게 "순산할 거야?"라며 자연분만의 중요성을 어필했다.

이현승은 "그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시댁 어른들은 "그래도 더 소중하고 더 애틋할 것 같다", "견딜만해", "몸 회복이 더 잘돼"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시댁 어른들의 자연분만 요청에 이현승은 표정 관리가 안 됐다. 그럼에도 시댁 식구들은 현승을 신경 쓰지 않았다.

다행히 남편 최현상은 "현승의 컨디션에 맞춰서 하는 게 맞다"며 편을 들었고 잘 넘기는가 싶었다.

이에 시아버지는 "좌우지간 애들은 어떻게 하든지 둘 내지 셋까지 낳으면 좋겠다"는 말로 이현승을 힘들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현승, 최현상 부부외에 둘쨰 딸 소라의 200일 기념 촬영에 나선 시즈카와 백아영의 '시누이집 방문' 뒷이야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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