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GS건설 하반기 주택•플랜트 수주 증가 이어져"

  • 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2000원 유지

[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5일 GS건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6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주택·플랜트 신규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GS건설은 4분기 영업이익으로 2112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점쳐졌다. 1년 전보다 106%가량 많은 액수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플랜트 관련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주택 부문 영업이익이 실적 안정성을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수주액은 올해 1~3분기 6조7000억원으로 아직 연간 목표(11조5000억원)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어렵지 않게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상우 연구원은 "연말까지 국내 건축과 토목·플랜트 중심으로 수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부진을 논하기에는 발주 환경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주택·플랜트 부문에서 동시에 신규 수주가 늘어났다는 점도 눈여겨봐야겠다. GS건설은 12월 들어 대구 수성32구역(2370억원)과 경기 성남 은행주공(4185억원) 2곳에서 주택부문 수주에 성공했다. 여기에 전남 여수에 위치한 LG화학 석유화학공장(4000억원)을 포함하면 수주액이 1조600억원에 육박한다.

유가 하락에 따른 충격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우 연구원은 "내년 해외 플랜트 발주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주 기대감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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