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두고 다시 하락…11월 2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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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12-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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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석유수출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2달러(1.0%) 내린 50.9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WTI는 1%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0.80달러(1.30%) 내린 58.71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내년에도 현재 산유량이 유지될 것이라는 보도에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OPEC 경제위원회가 하루평균 130만 배럴 감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50 달러 선은 유지했다. 그러나 여전히 산유량이 동결될 수 있는 불안감이 시장에는 남아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WTI는 이번 달 22%나 하락하면서 11월 기준으로 10여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4달러(0.4%) 내린 1,22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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