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밀병기,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격·출시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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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1-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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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LA 오토쇼'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공개한다. 국내와 북미 시장 등에 출시해서 성장하는 SUV 시장을 잡겠다는 각오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어 29일에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하며 다음달 11일 본격 출시된다.

팰리세이드는 북미는 물론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기대주다. 미국 출장 중인 정의선 현대차 총괄 수석부회장도 팰리세이드를 첫 공개하는 LA오토쇼에 참가해 시장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개발 단계부터 큰 차체를 선호하는 북미 대형 SUV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3열 시트에 7~8인승으로 실내 구성을 갖췄다. 외관은 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디자인을 계승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캐스케이딩 그릴이 인상적이다.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는 2.2디젤 엔진, 3.8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우선 출시된다. 북미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사전예약 가격은 2.2디젤 엔진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 3.8가솔린 엔진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475만~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는 3세대 풀체인지 쏘울을 공개한다. 신형 쏘울은 특유 박스형 차체를 유지하면서 차고를 높여 SUV에 가까운 크로스오버차량 형태로 설계했다. 외관은 전면에 분리형 램프 디자인과 후면에 L자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10.25인치에 달하는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지도와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사양을 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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