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도드라진 모공·여드름흉터 치료는…

조하은 기자입력 : 2018-11-23 14:06

오정준 CU클린업피부과 청담점 원장[CU클린업피부과]

추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갑고 건조한 환경과 히터 등 과도한 난방이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기 쉬운 계절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쌓이고 노화가 촉진된다. 이로 인해 악화되는 것이 모공 확장과 여드름 흉터다.

오정준 CU클린업피부과 청담점 원장은 “피지는 각질에 막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을 넓히는데, 여기에 피부탄력이 떨어지면 모공이 세로로 늘어진다”며 “특히 여드름 흉터가 있는 사람은 모공 확장이 동반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증상이 더욱 눈에 띄게 된다”고 밝혔다.

커진 모공과 여드름 흉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워 전문치료가 많이 이뤄진다. 하지만 여드름흉터는 치료가 비교적 까다로우므로 환자의 인내심과 노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모공치료는 플라즈망과 클리어필링을 병행하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라즈망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신개념 고주파 장비로 모공, 잔주름, 피부탄력에 효과적이고 통증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클리어필링, 즉 아쿠아필링은 모공 내 쌓인 피지, 먼지, 노폐물을 제거하고 모공수축 성분을 주입해 모공리프팅을 유도한다.

여드름 흉터도 단일치료보다는 상당수 복합치료를 시행한다. 피부재생 시술인 큐이펙트, 흉터재생주사인 엑스카, 도트필이라고 알려진 크로스필이 잘 알려져 있다.

큐이펙트는 마이크로레이저필과 심부 프랙셔널 레이저를 병행한 방법으로 흉터 정도, 부위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엑스카는 미세한 바늘로 피부에 가스를 주입하고 흉터 밑 피부 조직을 자극해 새살이 오르도록 돕는다. 여드름흉터와 주름, 탄력은 물론 치료가 비교적 어려운 목주름에도 이용된다. 또한 크로스필은 특수약품을 흉터에 도포해 파인 흉터부위에 콜라겐 재생을 유도한다.

오정준 원장은 “모공과 여드름흉터는 피부 결과 피부 톤, 탄력저하 등 여러 피부문제와도 연관 높으므로 방치보다는 치료하는 게 미용상으로도 좋다”며 “레이저 후에는 홍반, 가피 등이 생길 수 있으나 곧 사라지며 화장이 가능해 일상활동에 지장이 적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 상담 받고 치료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모공과 여드름 흉터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노폐물이 쌓여 모공을 넓히지 않도록 세안을 잘 해야 한다. 귀가 후 클렌징 오일, 메이크업 리무버 등으로 세안하고 피지조절 효과가 있는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수분크림으로 보습관리 하고 모공제거 팩을 주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도 도움된다는 조언이다.

또한 여드름흉터는 피부가 재생능력을 잃고 함몰된 상태로 자극이 반복될수록 악화되기 쉬워 가급적 손으로 병변을 만지지 말고 바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조하은 기자  haeun371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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