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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 불발…미중간 정면충돌 원인

김태균 기자입력 : 2018-11-18 19:08수정 : 2018-11-18 19:08
1993년 첫 회의가 열린 이후 처음…펜스 부통령·시진핑 국가주석, APEC서 무역정책 놓고 설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18일 개최지 파푸아뉴기니의 포트모레스비에서 문재인 대통령(뒷줄 오른쪽 3번째),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앞줄 왼쪽),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3번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5번째),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앞줄 오른쪽 4번째), "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앞줄 오른쪽) 등 참석 정상 등이 손을 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

18일 AP·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채택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각국 정상들은 공동성명 대신 의장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APEC 마지막 날에 공동성명을 발표해 왔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것은 1993년 첫 회의가 열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APEC 무대에서 무역정책을 놓고 설전을 주고받으며, 정면충돌한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는 또 WTO 개혁문제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주요 원인이라면서, 그러나 WTO 개혁은 APEC의 소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미·중 갈등과 관련 "전세계가 걱정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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