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느낌의 미술관’..“예술 작품은 ‘느낌’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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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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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진 지음ㅣ사월의책 펴냄

[사진=아주경제DB]

이 책은 현대미술에 접근하는 데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으려는 목적에서 쓰여졌다. 기이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현대미술 작품 앞에 내던져진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느낌’을 따라가면서 작품이 주는 목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 친절히 설명하고자 했다.

미학자이자 미술비평가인 저자는 정답을 찾는 예술 감상법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느낌에 귀를 기울이는 예술 감상법을 권한다. 느낌은 우리를 현대미술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미술 초심자가 미술관에 왔다가 저자를 만나고 두 사람이 문답식 대화를 통해 현대미술의 세계로 차근차근 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의 본성이 무엇인지, 예술작품이 어떻게 새로운 느낌과 의미를 만들어 내는지, 그리고 다양한 예술작품들에서 작동하는 ‘느낌의 코드’를 맞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열네 번의 예술수업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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