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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뉴스 Q&A] 하락장에는 어떤 투자상품이 좋을까요?

이승재 기자입력 : 2018-11-17 00:00수정 : 2018-11-17 00:00

[사진=아주경제DB]


Q. 하락장에는 어떤 투자상품이 좋을까요?

A. 지난달 국내 증시는 2000선이 무너지며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주식 투자를 통해 원하는 수익률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손실 폭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투자 성향에 맞춰 좀더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싶다면 상장지수펀드(ETF)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TF에는 지수가 하락할 때 오히려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이 존재합니다.

Q. ETF는 어떤 상품인가요?

A. ETF는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ETF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개별 종목이 아닌 코스피200, KRX300 등 지수 자체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해당 업종의 평균 수익을 쫓아갈 수 있습니다. 또 금, 원유 등 원자재의 가격 흐름을 추적하는 ETF도 존재합니다.

Q. 하락장에서 ETF를 어떻게 활용하면 될까요?

A. 출렁이는 주가를 잘 활용하면 돈을 불릴 수도 있습니다. 거래소 자료를 보면 ETF는 10월 들어 하루 평균 1조7000억원가량 거래됐습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70% 가까이 늘어난 액수입니다. 즉 하락장에서 ETF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뜻인데요. 이 가운데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액은 약 1조19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대비 2배까지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코스피가 1% 상승하면 ETF 가격은 2% 오르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 가격이 떨어진 만큼 수익을 냅니다. 10월 코스피는 약 13.37% 하락했습니다. 9월 말 인버스 ETF를 샀다면 그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지수가 빠질 빠졌다고 생각된다면 레버리지 ETF를 활용하면 됩니다. 실제 코스피가 2000선 근처까지 하락한 10월 26일과 29일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대금이 크게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Q.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투자는 위험하지 않나요?

A.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위험한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실제로 장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기도 합니다. 이 ETF의 기간수익률이 기초지수의 기간수익률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ETF에 붙는 수수료와 보수도 충분히 살펴보고 투자에 나서야 합니다.

Q. 하락장에서 ETF보다 안전한 투자 방법이 있을까요?

A. 만약 주식 투자가 번거롭거나 아직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펀드도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당주 펀드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통상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늘어납니다. 특히 국민연금이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공식 선언하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1%대였지만 올해는 2.5%까지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또 하락 국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생각된다면, 그간 실제 기업가치보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를 수집하는 건데요. 이런 정보는 투자 전에 증권사 리포트와 기사를 통해 충분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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