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주름개선제 ‘보툴렉스’, 전문성 앞세워 러시아·중남미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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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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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보툴렉스 심포지엄’ 개최해 해외 시장 개척 전략…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성과

휴젤은 러시아와 중남미 등에서 미용·성형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학술 행사인 ‘글로벌 보툴렉스 심포지엄’을 여러 차례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사진=휴젤 제공]


바이오의약품 전문업체 휴젤이 중남미-러시아 미용성형 시장 진입을 활발히 꾀하고 있다.

휴젤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개최되는 ‘국제미용항노화학회 라틴(AMWC Latin)’에 참여해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를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브라질,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주요 국가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와 미용전문의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학회다.

휴젤은 이 행사에서 학술 심포지엄 워크숍을 통해 현지 전문의를 대상으로 약 5년간 쌓여온 콜롬비아 사용경험과 성과를 발표한다. 보툴렉스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남미 시장에 대한 휴젤 진출은 활발하다. 이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 전문약 판매업체와 손잡고 보툴렉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중남미 국가에서는 미국제약사 애보트(Abott Laboratories)와 파트너십을 통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진입도 추진 중이다. 휴젤은 국내 업체 중에선 유일하게 지난해 4월 러시아에 보툴렉스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3개 도시에서 전문의와 의료관계인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러시아 보툴렉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러시아와 중남미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27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젤은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글로벌 보툴렉스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미용·성형 시술 트렌드 공유와 현지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확대로 매출 증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현재 러시아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현지 업체와의 협업으로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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