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경제포럼]현대건설, 52년에 걸친 우정…"건설한류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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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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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6년 항만준설 공사 시작해 베트남에서 총 19개 프로젝트 성공

  •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전개…하노이인민위원회로부터 표창장 받아

현대건설이 지은 베트남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1966년 진행된 항만 준설 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52년에 걸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현대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수도 하노이의 3호선 공사를 포함해 베트남에서만 모두 19개 프로젝트(25억7000만 달러)를 성공시키며 베트남의 건설 한류를 견인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베트남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파트너십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베트남 사회공헌활동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 글자를 딴 '에이치컨텍(H-CONTECH)' 해외기술 봉사단이 중심이 되고 있다.

H-CONTECH 봉사단은 사진만 찍어오는 생색내기 봉사활동이 아니라, 재능 기부와 문화 교류, 기술 전수까지 이뤄지는 종합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현대건설의 베트남에 대한 진정성을 전달하는 게 목표다.

봉사단은 현대건설의 최대 장점인 건설 기술을 베트남 현지에 전파하는 데도 정성을 쏟고 있다. 봉사단을 함께한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직원들은 베트남 교통운송대(UTC)와 건설전문대(CUWC)에서 현지 교수들과 함께 건설기술세미나를 열고, 현대건설의 최신 기술과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은 양국의 역사와 랜드마크를 상호 소개하고, 최신 K-POP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등 문화 교류의 장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H-CONTECH 봉사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달 결실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하노이인민위원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장(Recognition Certificate)을 수여받았고,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건설이 베트남 현대 코이카 드림센터를 지원해 베트남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설 교육을 강의하고 학생들의 소득 증대, 건설 분야 고용 창출, 건설 안전교육을 통해 현지 건설현장 안전 강화에도 힘 쓴 결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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