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네이버랩스,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4개 프로덕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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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11-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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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서 ‘연결’과 ‘발견’의 기술 선보일 것”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R1, 어웨이(AWAY), 앰비덱스(AMBIDEX), 어헤드(AHEAD)[사진=네이버]


네이버와 네이버랩스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19 참가를 앞두고, 3D AR HUD ‘어헤드(AHEAD)’ 등 4개 프로덕트가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외부 엔지니어, 디자이너 그리고 무역협회 멤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총 28개 제품군에 대해 심사 및 선정이 진행된 가운데, 네이버와 네이버랩스는 3개 부문에 4개 프로덕트를 제출, 수상했다.

먼저 △차량용 IVI 플랫폼 어웨이(AWAY)가 탑재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와 3D AR HUD 어헤드AHEAD는 ‘차량용 오디오 및 비디오(In-Vehicle Audio/Video)’ 부문에서, 코리아텍과 네이버랩스가 공동개발한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는 ‘로봇 및 드론(Robotics and Drones)’ 부문에서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은 ‘지능형 차량 및 자율주행 기술(Vehicle Intelligence and Self-Driving Technology)’ 부문에서 각각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앰비덱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로봇학술대회 ‘IROS 세계 지능형 로봇시스템 총회’에서 우승했고, 어웨이 또한 9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2018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미래 기술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두루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연결(connect)’과 ‘발견(discover)’의 가치를 담아 낼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내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 참가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 앞서 데뷔 2018을 통해 선보인 xDM 플랫폼을 비롯한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플랫폼들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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