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발견에 누리꾼 "끼고 실았는데" vs "공식 측정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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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1-0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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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A씨 "아이 기침 심해져 약 먹였는데 호전 없어" 주장

[사진=MBC방송화면캡처]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 검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엥 미친 하이젠 온수매트 라돈 검출 돌았나? 가족 넷이 각자 하나씩 꿰차고 1년 내내 끼고 살았는데? 그냥 매트처럼 썼는데 미친놈들인가?(do***)" "전기장판 전자파 피하려고 온수매트 구매했다가 더 큰 거 맞게 생겼구먼(we***)" "라돈 온수매트? 이건 또 뭐냐(ez***)" "도대체 뭐가 문제죠? 알고 싶어요. 전자파 때문에 하이젠 온수매트 저렴하게 사서 썼는데 화가 납니다. 지난해에 다섯 개나 사서 방마다 놓고 썼는데 라돈이 나온다니 기가 막힙니다. 버려야 하는지 다른 회사 제품은 괜찮은 건지 답답합니다(ca***)" "공식적인 기관에서 라돈 측정하기 전까지 기다려라. JTBC 라돈 생리대니 뭐니 하더니 기업만 큰 타격 입고 알고 보니 적합이라며?(dn***)" 등 댓글로 비난과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불안에 떠는 모습을 공개했다. 

소비자 A씨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하이젠 온수매트에서 라돈이 검출됐다. 시기로 딱 작년 10월 말쯤부터 아이의 기침이 심해졌는데, 약을 먹어도 호전이 없었고 제대로 된 수면이 힘들 정도로 기침이 계속됐었다. 침대 탓으로 생각했는데 온수매트 시기와 비슷하니 온수매트 탓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온수매트에서 16.9pCi/L이 검출됐다고 주장한 A씨는 "장소를 바꾸고 밀폐, 개방된 곳 어디서 측정을 하든 근소한 차이만 있을 뿐 초과 검출은 동일했다. 저는 이 일을 알리고 피해자 대책을 만드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 피해자 모임 카페를 개설했다. 피해자분들은 가입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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