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사명 유지한다…김경규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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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0-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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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다만 기존의 'HI투자증권' 표기는 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한글 '하이투자증권'으로만 표기한다. 영문 표기는 'HI INVESTMENT & SECURITIES CO.,LTD.'다.

또 이날 임시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김경규 전 LIG 투자증권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2∼2016년에는 LIG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비상임이사에는 신완식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사외이사로는 김종두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양병민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 감사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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