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결산]美中에 흔들리는 한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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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0-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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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증시를 결산해보는 시간입니다. 김부원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코스피는 어땠나요.
-오늘 코스피는 기관이 187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덕에 전날보다 0.37%오른 2156.26으로 마감했습니다. 일주일 동안에는 0.25%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아직 코스피가 힘을 내긴 어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불안했던 걸로 보이는데요.
-맞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증시의 영향으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지수는 0.85% 내린 2130.06으로 출발했습니다.

하락 폭이 커지면서 장중 한때 2117.62까지 밀렸습니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3월 13일의 2100.91 이후 최저치입니다.

그나마 오후 들어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2150선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지수가 하루 사이 30포인트 넘게 움직였습니다.

오전에는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오후 들어 중국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다음 주 증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미중 무역전쟁, 미국 국채금리, 강달러 등을 감안할 때 전망이 좋지는 않고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간 미국 증시는 여전히 코스피에 부담스럽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자금 이탈도 불안요소입니다.

다만 한미 양국의 3분기 기업 실적발표는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이상으로 한 주간의 증시를 돌아봤습니다. 김부원 기자 설명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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