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해성 오늘 남북공동연락소서 근무, 소장회의는 안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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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0-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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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달을 맞은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숙소. 2018.10.16 [통일부 제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을 겸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9일 개성에 있는 공동연락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남북 소장 회의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리가 제안한 천 차관과 전종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간 소장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가 개소한 이후 지난 9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서 소장회의가 진행이 됐다"며 "또 지난 15일에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양 소장이 모두 고위급회담에 참석해 실질적으로 회의를 진행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소장회의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천 차관은 해외 출장 등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금요일에 연락사무소를 찾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방북해 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은 주 1회 소장 회의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지만, 개소 당일인 지난달 14일과 지난달 28일 등 지금까지 두 차례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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