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금통위 소수의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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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10-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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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4원이 오른 달러당 1128.9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상승했고, 글로벌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이 환율 조작국에 지정되지 않으면서 이와 관련한 긴장은 해소됐다.

다만, 이날 오전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됐어도 인상 소수의견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보인 뒤 금통위 후 본격적인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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