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미국 맥도날드·던킨도너츠, 본업 넘어 커피 사업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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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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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던킨도너츠 등 미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음료 사업을 강화하며 '커피 제국'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매장에서 콜드브루 커피를 시범 도입했다.

이에 바닐라, 캐러멜, 헤이즐넛 향이 들어간 콜드브루 상품을 판매한다.

이는 카페 사업인 맥카페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앞서 맥도널드는 지난해 맥카페를 새로 단장하고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 음료를 선보였다.

맥카페는 올해 코카콜라와 제휴해 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맥카페 프라페'를 출시하는 등 소매 음료 시장에도 적극으로 나서고 있다.

68년 전통의 도넛 전문점인 던킨도너츠도 커피 등 음료 사업 강화를 위해 브랜드 이름에서 '도너츠'를 떼기로 했다.

이에 내년 1월부터 모든 제품 포장과 광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브랜드 이름을 던킨으로 바꾼다.

던킨도너츠는 매사추세츠 퀀시의 매장에 던킨 간판을 달고 고급 커피 메뉴를 추가하는 등 음료 사업 강화를 꾀하고 있더다.

던킨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매출의 60%는 커피 등 음료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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