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용자 4명중 1명 다음·구글로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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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9-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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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C미디어 포털 이용행태 조사

포털 사이트 향후 이용자 변동 예상[사진=DMC미디어 보고서 캡처]


네이버가 국내 포털 가운데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용자 약 4명 중 1명은 다음이나 구글 등 다른 포털로 바꾸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의 '2018 포털사이트 이용 행태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1개월 이내 포털 서비스 이용 경험 조사에서 네이버는 71.5%를 차지했다. 다음은 16.3%, 구글은 8.3% 등이었다.

그런데 네이버 이용자 중 11.9%는 다음, 11.5%는 구글 등 23.4%가 주 이용 포털 서비스 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네이버의 이용 비율은 13.9%포인트 내린 57.6%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반면, 다음 이용자는 현재 16.3%에서 5.7%포인트 늘어난 22%, 구글은 현재 8.3%에서 곱절로 늘어난 16.5%로 각각 예측됐다.

DMC미디어는 "전반적으로 네이버에서 이탈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가장 안정적인 사용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이용자 변동을 예상해볼 때 네이버는 감소, 다음과 구글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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