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25억투입 도시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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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기자
입력 2018-09-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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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기동 67번지 일대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대상지로 선정된 제기동 67번지 일대. 자료=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감초마을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 동네 살리기형’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제기동 67번지 일대 4만9800㎡에 3년간 국비와 시·구비 포함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감초마을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기동 67번지 일대는 지난 2013년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7~80년대에 지어진 노후한 건축물이 밀집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했던 곳이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제기동 감초마을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웃 간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지원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생활환경 개선사업 △청년, 노인화합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구는 주택개량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집수리상담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컨설팅, 그린파킹 지원 등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도로정비를 통해 특색 있는 보행길을 만들고 정릉천변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도 집중한다. IoT에 기반한 스마트 CCTV · 비상벨, 화재안전시설 등 안전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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