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덥다” 홈캉스족 위한 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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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9-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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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도 간편하게 휴가 기분 내는 맥주 인기

호가든 오리지널(맨 왼쪽)과 호가든 로제[사진=오비맥주 제공]



기록적인 폭염이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집에서 혼술을 하거나 야외캠핑 등으로 가볍게 피서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간편하게 휴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시원한 맥주가 인기다. 더위를 잊게 해주고 휴가지에 온 듯한 기분도 낼 수 있어서다.

2일 일상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성 있는 맥주를 소개한다. 

호가든 오리지널은 정통 벨기에 밀맥주다. 오렌지 껍질과 고수의 씨를 이용해 만든 향신료인 코리앤더를 사용해 풍미가 산뜻하다.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분홍색 과일 맥주 ‘호가든 로제’는 색다른 홈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알코올 도수 3%의 저도주로 집에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샴페인 모양의 750㎖와 작고 귀여운 250㎖ 두 종류로 출시해 여럿이 즐기거나, 혼자 있을 때 경우에 따라 골라 마시면 된다.

벨기에 전통의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오랜 전통의 벨기에 양조 기술로 만들었다. 체코산 노블 사츠홉을 사용해 기분 좋은 쌉쌀함에 끝 맛이 청량하다. 성배 모양의 전용잔인 ‘챌리스(Chalice)’에 따라 마시면 집에서도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챌리스는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다. 거품이 단단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게 도와줘 맥주가 산화되는 것을 막고 맥주 맛을 풍부하게 한다.

 

스텔라아르투아 맥주와 전용 잔[사진=오비맥주 제공]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는 단연 코로나다. 투명한 병에 황금빛 태양이 담겨있는 듯한 색감으로 강원도 양양 서핑 비치 등 휴가지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는 멕시코 대표 맥주로 라임 조각을 병 입구에 끼워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이 특징이다. 코로나가 최근 선보인 코로나 냉장박스 패키지는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은 물론 휴가를 떠나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글로벌 맥주 버드와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라거 맥주로 알려져 있다. 질 좋은 맥아와 쌀 이스트, 물과 호프 등 엄선한 다섯 가지 성분을 배합해 너도밤나무 조각이 들어 있는 통 안에서 약 30일 동안 숙성시키는 비치우드 에이징(Beechwood aging)이란 독특한 숙성방법을 적용한다. 여기에 자연 탄산 맥주 제조법인 ‘크로이센(Krausening)’ 발효공정으로 제조한다.

특히 버드와이저는 술을 숙성하는 양조 기간이 길어 맛이 부드럽다. 기존 355㎖와 473㎖ 용량 외에도 740㎖ 대용량 캔을 출시해 부족함 없이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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