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입 전략]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 "올해부터 학종 블라인드 면접 도입"

조득균 기자입력 : 2018-08-17 08:55
총 모집인원 4840명… 수시 3645명·정시 1195명 선발
도전정신·융합사고 갖춘 학생이라면 좋은 평가 받을 것
세계적인 TD 키워낼 '예술공학대 컴퓨터예술학부' 신설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은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중앙대학교는 대학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대학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중앙대학교는 대학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일관된 대학 정책을 추진, 대한민국 대학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SW인재 전형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최근 대학가에서 확대 추세인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해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교사·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올해 총 모집인원 4840명 중 75%에 해당하는 3645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나머지 1195명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다음은 백광진 입학처장으로부터 중앙대의 2019학년도 입시와 수시 모집 특징, 지원전략 등 수험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들어봤다.

◆중앙대학교가 중시하는 교육 목표와 인재상은 무엇인가

"개교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위한 NEW VISION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가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세계적 연구집단 육성, 최적의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 등을 실현할 것이다. 특성화를 통한 학문단위 경쟁력 확보와 행정시스템의 개선, 교육 및 연구 인프라 확충은 중앙대 혁신의 핵심이다."

◆올해 전형에서 달라지는 부분 중 주목할 점이 있다면

"중앙대는 대입전형 간소화와 고교교육 지원 정책의 취지에 부응하고, 수험생‧교사‧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총 모집인원 4840명 중 75%에 해당하는 3645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며, 나머지 1195명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됐으며, 정시모집에서 공학계열에 한정해 실시했던 전공개방모집을 타 모집단위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안성캠퍼스에 새로운 학문단위인 '예술공학대학'을 신설해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 외의 대부분의 전형 내용은 입학전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해 2018학년도의 전형방법을 대부분 유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 평가요소는 무엇인가

"다빈치형인재전형의 서류평가에서는 다양한 학교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교과와 비교과영역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학교생활을 중요시한다. 도전정신과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학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반면 탐구형인재의 서류평가에서는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해당 전공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탐구역량을 갖춘 학생을 찾는다. 희망 전공(계열)에 관한 교과와 비교과활동이 우수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차이점이 있다면

"학생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 전형이 유리하다. 내신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외에는 서류, 면접, 논술 등의 기타 전형요소가 전혀 반영되지 않으므로 다른 평가요소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을 성실히 이수하였으며, 교과와 비교과가 균형 있게 발달된 학생들을 선호한다.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은 1등급 대에서 6~7등급 대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지만 1~3등급 중반의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 진행과정에서 대비할 점은

"올해부터 본교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실시된다. 블라인드 면접이란 지원자의 출신 지역이나 학교 등 지원자의 대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가린 채 면접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면접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수험번호, 성명, 고교명 등의 인적사항 없이 지원자를 평가하게 된다.

블라인드 면접평가에서 지원자가 지켜야 할 유의사항이 있다. 면접 당일 지원자의 출신 학교 등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복장(교복) 착용은 금지된다. 따라서 지원자는 단정한 사복 차림으로 면접일에 오면 된다. 면접 도중 지원자 본인의 개인정보(수험번호, 성명, 학교, 부모직업)을 언급하다거나 본인의 개인정보를 유추할 수 있을 만한 단서를 면접관에게 제공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만의 눈여겨볼 전공이 있다면

"세계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니컬 디렉터(Technical Director)를 키워내는 예술공학대학 컴퓨터예술학부가 신설된다. 국내 최초 신문방송학과, 광고홍보학과, 연극영화학과를 선보인 중앙대가 세계적인 CTD 양성을 위해 예술공학대학으로 또 한번 앞서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테크니컬 디렉터는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회사, 엔지니어링 회사, 영화 및 게임, 디지털 테마파크 등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기술 전문가를 지칭하며, 콘텐츠 솔루션의 생산자로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 생산 및 제작 과정에서의 기술 및 예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VR, AR, AI 등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운용도 테크니컬 디렉터의 영역에 포함된다.

세계 콘텐츠시장은 유무선 브로드밴드 보급 및 서비스의 향상과 모바일 인터넷의 빠른 성장, 스마트기기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새로운 기술과의 결합으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화, 지식정보, 광고, 게임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술공학대학은 예술과 공학에 대한 융합적 커리큘럼, 산학프로젝트 및 현장 중심의 교육, 크리에이티브 산업 분야에 대한 집약적 교육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로서의 융합공학인을 양성한다. 따라서 졸업 후에는 디지털영상처리전문가,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컴퓨터공학기술자, 테크니컬 디렉터, 이머시브 미디어 전문가, 게임그래픽디자이너, 게임개발자로 발돋움할 수 있다."

◆중앙대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앙대는 올해로 백주년을 맞이했다. 백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앙대에 도전해 내년에 입학하게 되는 여러분은 중앙대의 새로운 백년을 함께 시작하게 되는 첫 번째 학생들이 될 것이다. 중앙대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성장할 중앙대에 여러분의 미래를 걸어보시기 바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