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초점] "솔직하고 싶었다"…현아-이던, 열애설 '부인' 하루만에 '인정'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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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8-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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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뮤직 '쇼 챔피언' 현장공개가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드림센터에서 열렸다. 그룹 트리플H 이던과 현아가 '레트로 퓨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트리플 H로 함께 활동 중인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지고 부인한 뒤 하루 만에 열애를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3일 현아와 이던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인터뷰를 캡쳐하며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라며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없네요”라는 글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앞서 전날인 2일에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빠르게 내놓으며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현아와 이던의 열애 공개에 대한 네티즌들의 입장이 뜨겁다. 불과 하루 사이에 열애 ‘사실무근’에서 열애 ‘인정’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소속사를 향해 “경솔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
 

현아-이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반면 트리플 H 활동 응원을 보이콧하겠다는 팬들도 나타났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 과한 스킨십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트리플 H 무대는 물론 재킷과 뮤직비디오 현장 등에서도 촬영한 메이킹 영상 속 수위 높은 신체접촉으로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현아와 이던의 교제는 약 2년간 이어졌다. 이는 트리플 H가 결성된 지난해부터도 이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소속사에서는 현아의 이 같은 열애 인정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열애설로 인해 트리플 H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쏟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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