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금강산 추모 행사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현 회장의 방북은 4년 만이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출경 수속을 끝낸 뒤 승용차 편으로 군사분계선(MLD)을 넘어 금강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에는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이백훈 그룹전략기획본부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수행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과거에도 북측 인사가 참석한 적이 있지만 미리 통보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방문했다"며 "이번에도 현지에 도착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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