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모두투어 2분기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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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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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냈다고 2일 평가했다. 또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분기 매출액은 8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8%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45.6%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7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민하 연구원은 "매출액이 감소했는데 광고 선전비는 45% 늘어나는 등 판관비가 10.6%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패키지 송출객 수는 일본, 남태평양 미주 등 지역에서 역성장하면서 전체 6.9% 감소했다"며 "수요 회복 속도도 기대보다 느려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충분해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본업·연결 자회사 등의 이익 증가세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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