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찜통 더위 극복... 도심 곳곳 폭염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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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7-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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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대희 시장 무더위 쉼터 긴급점검 방문

군포시가 폭염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연일 지속되는 찜통더위 극복을 위해 도심 곳곳 폭염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폭염 대응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포시는 우선 무더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라는 한대희 시장의 지시로 그늘막 쉼터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늘막은 지름 5m 크기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 및 통풍이 원활하고 태 풍 등 강풍에도 견딜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설치 장소는 군포초교 사거리를 비롯, 금정역(5번 출구) 앞, 한숲사거리, 시청 앞 삼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이다.

앞서 오금동주민센터에서는 최근 동주민센터 천막을 활용한 그늘막을 자체적으로 설치하기도 했다. 또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금융기관 등 11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한 시장도 지난 23일 무더위 쉼터인 재궁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무더위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단 한 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폭염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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