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마이틴, 소년에서 남자로···"이번에는 섹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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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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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마이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마이틴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퍼즐'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7.10 scape@yna.co.kr/2018-07-10 16:47:2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번에는 '섹시'다. 소년의 풋풋함은 지우고 섹시한 청년의 이미지를 입었다. 

1년만에 컴백한 '마이틴'은 성숙한 남성미를 장착하고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마이틴 2집 미니앨범 'F;UZZLE(퍼즐)'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이틴은 가수 백지영, 공민지, 길구봉구, 유성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몸을 담고 있는 뮤직웍스의 대표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7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마이틴은 Mnet ‘슈퍼스타K6’ 출신 송유빈을 주축으로 태빈, 천진, 신준섭, 은수, 시헌(김국헌), 한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시헌은 이번 앨범부터 본명인 김국헌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리더 은수는 "오랜만에 컴백을 하는 만큼 데뷔를 하는 기분이다. 그만큼 많이 떨리는데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1년 만에 컴백한 소회를 전했다
 
마이틴의 2집 미니앨범 'F;UZZLE(퍼즐)'은 'PUZZLE'과 매력(Fascinated), 특징(Feature), 찾다(Find)의 합성어이며 마이틴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의 퍼즐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앨범의 작사에 참여했던 멤버 신준섭과 은수는 2집 앨범에서도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SHE BAD' 작사에 참여한 신준섭, 자작곡 '예뻐'를 공개한 리더 은수의 성장도 눈여겨 볼 만한 기대 요소다.

마이틴 '어른냄새 물씬'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마이틴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퍼즐'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7.10 scape@yna.co.kr/2018-07-10 16:48:1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마이틴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쉬배드(SHE BAD)’를 포함 총 7곡이 담겼다. ‘쉬배드’는 매력적인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EDM 기반의 팝 곡이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 신준섭이 작사에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실력파 그룹 빅스 엔이 타이틀곡 안무가로 참여, 마이틴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빅스 엔은 마이틴의 데뷔 앨범 수록곡 '꺼내가' 안무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은수는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나중에 마이틴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제가 만든 곡으로 후배들을 위해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며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내비치기도 했다.

은수의 자작곡으로 주목을 받은 곡 ‘예뻐’는 Future Bass 장르로 뭘 해도 다 예뻐 보이는 그녀에 대한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이외에도 어반 팝 장르의 ‘마션(Martian)’, 미디엄 템포의 R&B곡 ‘프리티 인 핑크(Pretty in Pink)’, 감성 R&B ‘지난봄(Over You)’과 ‘뷰티풀 굿바이(Beautiful Goodbye)’ 경쾌한 분위기의 ‘BBQ(At the Barbecue)’까지 마이틴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국헌은 "저희 회사 PD님이 빅스 엔 선배님과 막역한 사이라서 데뷔 안무를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흔쾌히 맡아주셨다. 굉장히 세련되고 섹시한 안무를 짜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엔 선배님께서 현실적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무대에서 섹시한 표정이 살아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다"며 현실적 조언을 전해준 선배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빈은 이번 앨범에 큰 도움을 준 그룹 빅스 엔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타이틀곡 ‘쉬 배드’에는 빅스의 엔이 안무가로 참여해 지난 데뷔곡 ‘꺼내가’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이태빈은 “엔 선배님이 알려주신 건데 안무에서 표정이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셨다. 웃는 게 심쿵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마이틴 '화려한 비주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마이틴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퍼즐'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7.10 scape@yna.co.kr/2018-07-10 16:48:3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막내인 한슬도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한슬은 “막내라서 남성적인 모습이 힘들었다. 몬스타 엑스 선배 무대를 보면서 연습했다”라며 “몸은 비록 만들지 못했지만 콘셉트를 따라가는데 열심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틴 멤버 시헌은 이번 앨범부터 본명인 김국헌으로 활동명을 변경해 컴백한다. 앞서 김국헌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쇼케이스 선발전에서 170명의 연습생 중 1등을 기록한 바 있고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도 진출하는 등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만큼 '믹스나인' 언급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국헌은 "좋은 자극을 받고 왔다"고 전했다.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신준섭 역시 "워낙 잘하는 선배, 동생들이 많아 아쉽다기보다 많이 배우고 와서 뿌듯하다고 느꼈다. 물론 아쉽기도 했지만 아쉬움보다 조금 더 많은 무대 경험을 했다는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위해 각자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마이틴 멤버들은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섹시한 남자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이번 활동의 목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마이틴 멤버들에게 입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포부를 곁들였다.

유빈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렌즈를 꼈다. 그는 “눈빛이 좀 더 강력해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은수는 “발랄한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하게 돌아온 만큼 ‘마이틴이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며 “타이틀곡 이름이 ‘SHE BAD’니까 비슷한 영단어를 따라 침대 CF로 찍어보고 싶다”고 바랐다

또한 멤버 중 신준섭은 '내 ID는 강남미인'에 출연한다. 그는 "차은우 선배님의 아역으로 연기를 하게됐다. 극 중 중학생으로 나오는데, 외모가 중학생같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쇼케이스 말미에 은수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여기 계신 기자분들 모두 마이틴에 입덕했으면 좋겠다”라며 “바쁜 일정에도 마이틴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시간 주신 만큼 저희가 성장해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년 만에 돌아온 마이틴은 음악 방송 출연 등 본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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