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중국 뉴스] 해외 중화권 매체 대표, 인민일보 본사 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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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현 기자
입력 2018-06-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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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일보 해외판을 통해 본 오늘 중국뉴스

[사진=인민일보 해외판 6월 4일자 1면]


4일 인민일보 해외판은 지난 1일 해외 중화권 매체 대표들이 인민일보 본사를 방문한 소식을 1면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20여명의 대표들은 인민일보 사옥과 중국을 대표하는 IT그룹인 징둥그룹 본사를 둘러보면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인민일보 발전상을 체감했다.

신문은 이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최신기술과 뉴스를 접목한 시스템을 눈여겨봤다며 미래를 대비하는 인민일보의 기술력에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민일보의 한 관계자는 “인민일보 공식 웨이보 계정의 팔로워 수는 현재 1억명을 돌파해 매체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언론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이런 두터운 지지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중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가오카오에 대비해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날 인민일보 해외판 2면에는 중국 대입수능시험인 '가오카오(高考)'의 소식이 올랐다. 올해 가오카오의 응시생은 975만여 명으로 작년보다 35만여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 가장 많은 응시생을 기록했다.

이번 가오카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체육, 수학 등 특기생 가산점 제도가 대부분 폐지됐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올 3월 신입생 모집 규정을 통해 이번 가오카오에 응시하는 체육, 과학, 장학생 등 특기생의 경우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문화 했다.

 

중국 대표 해양도시인 칭다오시 전경 [사진=신화통신]

이날 인민일보 해외판은 중국이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대한 소개를 10면에 게재했다.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중국의 해양도시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아시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SCO 정상회의가 12일 북·미정상회담을 바로 앞두고 열리는 만큼 중국 당국은 개최행사 준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反)테러, 평화유지 등 기존 주제를 포함, 경제, 문화,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민일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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