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건설현장 사고 원인 '불량비계' 추방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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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6-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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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ㆍ지역안전관리자협의체와 합동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건설현장 불량비계추방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제공]
 

건설현장의 지난해 산재 사망자(506명)는 국내 전체 산재 사망자의 52%를 차지할 정도로 건설현장은 산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이러한 사고의 27%가 비계설치 현장에서 발생한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건설현장 사고사망 원인 불량비계 추방에 나섰다.

경기서부지사는 1일 시화나래 조력문화관 강당에서 공단, 고용노동부, 지역안전관리자협의체 등이 함께하는 '건설현장 사고사망 근절을 위한 불량비계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관내 건설현장 사고사망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현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은 "건설현장 노동자가 안전하고 튼튼한 구조물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불량비계 사용부터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계란 건물을 지을 때 근로자들이 높은 곳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가설물이다. ‘발판’과 ‘통로’로 구성되며 강관을 바둑판 모양으로 엮어 만든다. 비계는 근로자들의 이동통로이자 작업장이기 때문에 건설 현장의 핵심 안전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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