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20주년’ 박세리, USGA 초청으로 대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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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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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지난 1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 골프대회 재능나눔 행복 라운드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998년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박세리가 미국골프협회(USGA) 초청으로 올해 대회를 참관한다.

박세리는 오는 3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숄크릭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 대회장을 방문한다.

박세리는 “벌써 우승한 지 20년이나 되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선수가 아닌 위치에서 초청을 받아 대회 현장을 가게 되니 마치 신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US여자오픈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는 당시 최연소 우승자로서 US여자오픈 역사에 기록된 박세리의 우승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 영상 상영회 개최, USGA 리더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USGA는 지난 17일 USGA 공식 SNS를 통해 박세리 우승 2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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