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감리위 3차까지 간다···31일 정례회의서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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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5-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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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기 위한 금융위원회 2차 감리위원회가 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의 결론이 오는 31일 회의에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관련 3차 회의는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정례 감리위에서 진행된다. 지난 1차와 2차 감리위는 임시회의로 개최됐다.

감리위는 늦어도 이달 내로 심의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다음 회의에서 잠정 결론이 나올 경우 안건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오는 31일 열리는 정례 감리위는 1,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 직후 1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외에 다른 안건들이 먼저 심의된다.

이어 2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안건에 대해 이슈별 집중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3차 회의는 감리위원만 참석하고 외부인의 의견 진술은 없다.

2차 감리위는 첫 회의가 새벽 3시까지 이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이른 시간에 끝냈다. 이미 한 차례 심도깊은 토론이 이어졌을 뿐 아니라 예정에 없던 임시회의였기 때문에 감리위원 간 일정 조율에도 어려움 있었던 탓이다. 실제 감리위원 2명은 회의 마감 전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대심제로 진행된 2차 회의에서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의장에 동시에 입장해 2자 간 공방을 펼쳤다. 회의 도중 삼정·안진회계법인 측의 견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3자 간 대심이 이뤄지기도 했다.

국민적 관심사가 큰 이슈인 만큼 한 차례 더 논의가 있을 수도 있다.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의 경우 최종 결론을 내기까지 감리위와 증선위가 각각 세 차례 열린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3차 회의에서 결론이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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