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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기득권 다 내려놔", 劉 "부당 공천 최대 피해"…바른미래, 송파을 공천 다툼

김도형 기자입력 : 2018-05-20 18:30수정 : 2018-05-23 15:32
안철수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이번 선거 임하는 중" 유승민, 안철수의 손학규 전략공천 요구…새누리당 공천파동 빗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광역단체장 후보 전략회의에서 유승민 공동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놓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갈등이 20일 그대로 드러났다.

안 후보가 이날 "저는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 전략공천을 재차 요구하자, 유 공동대표가 "제가 2년 전 새누리당 부당한 공천의 최대 피해자였다"며 "저하고 가까운 의원들 공천학살 다 당했는데, 그걸 겪은 제가 지금 당 대표 하면서 원칙없이 할 수 없다"고 맞받은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약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당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들을 최대한 전진 배치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서울시장 후보 입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달라고 그렇게 요청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앞서 한 차례 공천 갈등을 겪었던 서울 노원병 지역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은 노원병 같으면 제가 바로 그 지역에 직전 현역 의원이기도 했다"고 했다. 노원병 지역에 바른정당 출신의 이준석 예비후보를 공천했으니, 송파을엔 손 위원장을 공천해야 한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반면 유 공동대표는 "저는 원칙대로 하는 게 옳고 또 분란을 없애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재 송파을에선 박종진·송동섭·유영권 예비후보의 경선이 치러지고 있다. 21일 경선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 공동대표는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최고위 의결을 통해 후보를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안 후보의 전략공천 주장을 새누리당 공천파동에 빗대며 "원칙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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