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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국 항공전문업체 손잡고 국군 치누크기 성능개량 나서

최윤신 기자입력 : 2018-05-17 15:05수정 : 2018-05-17 15:05
올 하반기 예정된 치누크 성능개량사업 입찰 참여

(우측부터)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 락웰 콜린스 데이브 슈렉 부사장[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 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KAI는 이날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형준 KAI 사업본부장과 데이브 슈렉 락웰 콜린스 항공전자사업 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양사간 설계,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향후 후속사업과 해외 성능개량 사업영역 확대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KAI는 락웰 콜린스와 함께 올 하반기 입찰공고 예정인 치누크 성능개량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KAI는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성능개량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준 KAI 사업본부장은 “KAI와 락웰 콜린스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 및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기술, 마케팅, 생산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대형 수송헬기로 공중강습 및 탐색구조 작전 수행 핵심전력이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항전장비와 임무장비 첨단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KAI는 락웰 콜린스와 지난 20여 년간 T-50, KT-1, P-3CK, LAH, KFX사업 등을 통해 항공전자 핵심 구성품부터 시스템 지원까지 협력관계를 지속해왔다. 락웰 콜린스는 미국 내 손꼽히는 항공전자 전문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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